대구시가 지난달 31일 분양 공고 이후 15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 45필지, 9만1000㎡에 대한 분양신청 접수 결과 42개 업체가 신청해 평균 0.93:1, 최고 5:1의 경쟁률을 보였다.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제조업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금호워터폴리스는 대구 도심에 개발되는 마지막 첨단복합산업단지로서 우수한 근로자들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이점과 지난해말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엑스코선이 관통하는 등 편리한 교통여건이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요인으로 분석된다.금호워터폴리스는 북대구IC와 인접해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남측으로 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예정돼 있어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또 수려한 금호강 수변공간 개발사업과 연계한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져 기업과 근로자가 모두 만족하는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어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입주심사위원회를 통해 입주업체를 선정, 오는 30일 발표하고 5월 3일부터 4일까지 입주계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중 잔여 산업용지 공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