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이익규)이 20일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를 방문해 사회복무요원 소집지연 등 병무청의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이익규 청장은 홍승활 사장과의 면담에서 도시철도공사의 병무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공사에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이 성실히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복무관리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또 사회복무요원대상자들의 소집지연으로 젊은이들이 학업과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들의 병역이행에 도움이 되도록 사회복무요원 수요인원을 늘려 줄 것을 요청했다.홍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이 악화된 상황이지만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안전하게 이용하는데 사회복무요원들의 역할이 크다"며 "시민 안전과 지역 젊은이들의 미래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청장은 “철도나 지하철 등 공공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관리하는 분야에 사회복무요원 복무인원을 늘려서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