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전 체험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미리 파악해보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1월부터 `일경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를 대상으로 취업 전 미리 일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직장 적응능력·직무향상을 지원해 프로그램 종료 후 채용 가능성을 높이는 제도다.기업은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중견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및 NGO·공공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구직자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다.참여기업은 요건에 따라 월63~182만원의 참여수당(인건비)과 멘토링 수당으로 참여자 1인당 10만원씩을 추가로 지급받는다.체험형 참여자는 일2만1000원의 참여수당을 지급받게 되며, 인턴형 참여자는 최저임금 기준 월182만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한편, 대구고용노동청은 올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를 3800명이 지원할 수 있도록 목표를 갖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