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 국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12일 관내 저소득가구 고등학생 20명에게 교통카드를 지원했다.사랑충전 희망교통카드 지원 사업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내 저소득가구 고등학생 20명에게 10만원씩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원은 국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해 착한대구 캠페인으로 모금한 후원금으로 지역 주민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마련된다.협의체 구자술·양근섭 공동위원장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미래 세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학생들이 통학을 할 때마다 주민들의 이웃사랑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밑반찬, 착한마을 희망불빛(LED교체사업), 행복장학금, 똑똑똑! 건강⁺, 클린하우스,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누기, 따뜻한 겨울나기(난방유 지원), 사랑의 김장나누기, 긴급구호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