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8일 공사 칠곡지사에서 (사)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이하 대구 안전보건공단)와 합동으로 수리시설감시원 대상 현장 안전교육을 가졌다.이번 감시원 안전교육은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증대에 따라 공사에서 도급방식으로 운영 중인 수리시설감시원에 대한 안전 관리역량 강화와 지역 고령농업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칠곡지사 수리시설감시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교육은 대구 안전보건공단 교육센터 이기완차장의 안전보건교육을 시작으로 중대재해사례 및 예방대책과 장년층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수리시설감시원 업무수행시 필요한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위주로 진행됐다.이어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김재호 센터장이 지역 고령농업인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 소개 및 수리시설감시원 채용의 공정성 제고를 위한 추진방안을 설명했고 칠곡지사 손옥용 지사장의 수리시설감시원 업무 가이드라인 전달교육으로 마무리됐다.공사 경북본부는 지난해 10월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와 고령농업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칠곡지사 일자리창출 및 안전관리 합동교육을 시작으로 경북 관내 지사로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최병윤 농어촌공사 경북본부장은 “현장 안전사고 증가 등으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한 농어촌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더불어 고령 농업인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