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8일 경북 구미코 회의실에서 구미시 등 인근 6개 지자체 병무담당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전시임무 교육을 가졌다.올해 대구·경북지역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방역과 거리두기를 준수해 집합과 온라인 등으로 진행된다.집합교육은 연간 390명을 소규모로 분산 실시하고 온라인교육은 병무청 나라배움터 교육사이트를 통해 지난 3월부터 870명에 대해 진행하고 있다.병무청은 유사시 전시·사변 또는 동원령 선포에 대비해 평시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명한 전시 병무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전시임무 수행능력 제고를 위해 해마다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전시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자들은 전시·사변 또는 동원령이 선포되면 평시 병무청의 업무인 병력동원소집 통지서 등 병역의무부과 통지서 교부 및 결과 통보, 입영독려, 기피자 고발·색출 및 단속업무 등을 수행한다.이익규 대구경북병무청장은 “병무청과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전시 임무체계를 확립하고 평시 교육을 통해 지자체 병무담당 직원들의 전시임무 수행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