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소방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고, 소방시설의 사용법도 알리기 위한 `찾아라 소방시설! 우리 동네 쿠폰 투어`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범물동, 지산동, 두산동에 있는 카페 중 지속 가능성과 사업 적정성 등을 고려해 선정된 10곳을 대상으로 6월30일까지 진행된다.쿠폰은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모양으로 제작됐으며, 올바른 사용 방법에 관한 그림과 설명이 담겨 있다.참여 방법은 카페에서 발급한 쿠폰에 스탬프를 모두 받아 3장 이상을 모아 수성소방서로 가져오면 소정의 상품을 받는다.쿠폰 발급 다중이용업소는 ▲텀트리프로젝트(수성구 용학로 138) ▲카페 앨리스(수성구 지범로 287) ▲마일드커피(수성구 지범로39길 11-3) ▲마르카커피(수성구 지범로46길 19) ▲데우스 커피(수성구 동대구로14길 15-6) ▲ESC(수성구 지범로29길 21-9) ▲카페 헤이닷(수성구 지범로 48길 21) ▲Sample Coffee(수성구 들안로 22) ▲슬로울리 인 무학(수성구 무학로 189) ▲1944 Coffee(수성구 지범로 58) 등이다.이광성 수성소방서장은 "시민들에게 올바른 소방시설 사용법도 알리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경제적으로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추후 릴레이 투어 형식을 통해 대구를 찾는 국민들에게 좋은 명소도 소개하며 경제 순환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