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이 대구시가 주관한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금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지난 2일 서구청에 따르면 대구 8개 구·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서 서구청은 소비·투자 분야에서 3, 4분기 모두 재정집행 목표를 훨씬 뛰어넘는 113.3%, 148.1%를 기록했다. 신속집행 분야에서도 106.4%를 집행했다.서구청은 코로나로 인한 국가적 경제 위기 속에 어려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 진행 가능성을 파악하는 전략적인 재정운용을 했다고 설명했다.또 행정절차 사전이행 등 제도개선을 통한 적극행정 추진으로 재정집행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추진했고, 특히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구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부문 재정 집행에 집중했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어려움에도 적극적으로 재정집행을 추진했다"며 "올해도 지역 경제 획복을 위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