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 실종 치매노인 수색·발견 민간인 유공자 포상

의성경찰서(서장 채경덕)는 1일 실종 치매노인 수색·발견에 기여한 의성읍사무소 권정일(52) 부읍장과 주민 이종만(43)씨에게 경찰서장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포상을 받은 유공자들은 지난달 17일 철파리에서 실종된 치매노인 신고와 관련 합동수색 등 경찰의 요청에 적극 협조해 다음날인 18일 주거지에서 약 2km 떨어진 야산에서 실종자를 발견,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할 수 있도록 했다. 채경덕 서장은 “적극적인 행정응원과 신속한 신고로 생명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치매노인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이에 평소 실종자 발견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는 의성군과 협력단체, 그리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경찰행정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