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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ome/kbsm.net/www/default/include_skin02/head_view.inc.php on line 64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총장과 마지막 대권 경쟁하고 싶다˝ - 경북신문
국민의힘 차기 유력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1일 이번 대선도전이 마지막이라며 자신의 정치인생 마지막 종착역임을 거듭 강조했다.
정치인생의 배수의 진을 단단히 치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당당한 대권경쟁 승부욕도 불태웠다. 술도 담배도 다 끊고 대권행을 다잡는다는 각오도 전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이번이 마지막 정치적 도전이라고 여러 번 말해 왔다"며 "2017년 바른 정당 기호 4번 후보로 출마해서 실패한 뒤 우여곡절을 겪다가 통합을 해서 이제 기호 2번 국민의힘에 있는데, 모든 경험을 쏟아 부어서 이번에 최선을 다해 도전을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소주도 10병까지는 드시고 담배도 하지 않았는가"라고 묻자 유 위원장은 "요즘 술 한 방울도 입에 안 대고, 담배도 끊었다"고 답했다.이렇게 한 까닭은 "결심을 단단히 해 대통령 선거에 꼭 한번 척공출죄(陟功黜罪 공이 있으면 벼슬을 올리고 죄가 있으면 몰아냄)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유 전 의원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만들려면,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진지한 개혁이 필요하고 그 개혁이 정치적으로 참 인기가 없지만 꼭 필요하다"며 "지금 경제가, 인구가 계속 가라앉고, 양극화는 심해지는 등의 시대적 문제를 제 손으로 꼭 해결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서는 "그 분이 정치를 하시겠다면, 국민의힘은 늘 열려있다"며 들어와 함께 경쟁하자고 거듭 제의했다.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제3지대에서 나와 야권이 분열돼 대선을 치르는 것이야말로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 그 쪽 세력이 제일 좋아하는 분열 아닌가"라며 "야권이 똘똘 뭉쳐서 가장 강력한 한 사람의 후보를 내놔야 하고,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전 총장 같은 분도 거부할 명분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고 윤 전 총장과의 경쟁이 가시화 될 것임을 전망했다.
한편 유 전 의원은 이날 4.7 보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서울동행 회의에서 중앙선대위 상임부위원장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관념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무회의인가 거기서 신용이 낮은 사람이 높은 이자 내는 것을 이해 못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지금 경제학 교과서 새로 써야 한다는 그런 이야기까지 나온다"면서 "저는 대통령이란 분이 신용이 높은 사람한테 이자율이 낮고 신용이 낮은 사람에게 이자율 높은 기본적 상식, 수천 년 내려오던 이 기본적 상식을 이해 못 하는 대통령이 이제까지 우리 경제를 이끌어왔다는 현실을 국민들께서 똑바로 알아주시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기호 2번 국민의힘을 이번에 화끈하게 밀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