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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내년 지방선거 벌써 `민주당 포기론` 나와 - 경북신문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보수심장 TK(대구경북) 여야 정치권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4.7 재보선을 앞두고 LH 부동산 투기 사태 등 잇따른 국민들의 공분이 높아지는 등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 대한 민심이반이 심화되면서 내년 지방 선거 성적표가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여당인 민주당은 지난 지방선거와 같은 수준의 성적은 이미 물건너 간 모양새고 야당인 국민의힘은 완벽한 싹쓸이 압승의 기운을 얻고 있는 형국이다.때문에 지역 정가는 벌써부터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한 구애전쟁이 시작되고 있고 민주당소속 지방의원들은 기초의회 입성을 제외하곤 기댈 곳이 전혀 없어 사실상 내년 지방선거에 후보를 내지만 승리할 수 없다는 자포자기론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총선이후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전무한데다 김부겸 전 의원 등 바람몰이를 일으킬 구심점도 사실상 상실 국면에 놓여져 지방선거 포기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실제 대구시의회의 경우 무소속 의원 2명을 제외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 23명과 민주당 소속 5명의 의원들의 운명도 크게 엇갈리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의 경우 장상수 의장(동구)과 이만규 의원(중구), 강성환 의원(달성군) 등이 기초단체장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의원들은 시의회 재입성을 노리며 신바람(?)나는 물밑 행보를 가속화 하고 있다.매 주말 지역 국회의원들과 행보를 함께 하며 공천도장찍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는 모습들이 눈에 띈다.공천=당선이라는 등식이 현 민심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내년에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높기 때문이다. 문제는 자신의 개인역량을 높이기 보다는 공천장만 노리는 인사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다.반면 민주당 소속 5명의 의원들은 내년 시의회 재입성에 고개를 내젓고 있다.대구시의회 독수리 5형제라는 닉네임을 달며 지난 3년간 대구시 견제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의원들이지만 여당에 대한 지역 민심을 비켜날 수 없다는 이유다.정가 일각에선 이들 민주당 의원 중 가장 돋보인 의정활동을 보인 김동식 의원(수성구)과 김혜정 의원(북구)을 지목하며 인물선거로 갈 경우 무난히 재입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온다.하지만 이들을 포함한 5명의 민주당 시의원들은 내년 대구시의회 재 입성보다는 몸집을 키우며 당락을 떠나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는데 주력할 전망이다.강민구 대구시의회 부의장의 경우 수성구청장 도전이 가시화되고 있고 김성태 의원(달서구) 역시 달서구청장 선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비례대표인 이진연 의원의 경우 권영진 대구시장과 한때 각을 세우며 날카로운 시정 질의로 이름을 올렸지만 내년 지방선거 거취는 아직 정하지 않은 상황으로 전해졌다.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김혜정 의원은 북구청장 물망에 올랐지만 내년 대선 과정을 지켜본 후 최종 결단을 내릴 예정이고 김동식 의원은 주변으로부터 대구시장 출마를 강하게 권유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식 의원의 경우 김부겸 전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고 지역구 관리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어 지역 민주당내에서 참신한 인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가 아직 1년 넘게 남았지만 보수성지 대구경북의 선거구도는 이미 야당세로 뚜렸하게 정해진 것 같다"면서 "여야를 떠나 인물중심의 선량들이 나와야 하지만 현 여당 정부가 달라지지 않은 한 지역내 여당 인재들을 아깝게 놓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자괴감도 든다"고 말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2-03-03 오후 09:09:55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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