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남동행정복지센터(동장 고남우)는 지난 26일 봄을 맞아 직원과 지역 내 9개 자생단체 회원 70여 명이 함께 힘을 합쳐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구역별로 담당직원을 배정해 그룹별로 진행됐다. 이들은 황리단길 골목에 무단투기로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수거하고, 상가 및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홍보했다.또한 자연보호협의회 등 자생단체와 협력해 오릉 주변과 나정교, 경주IC 일대 등 그동안 온갖 쓰레기로 시름하던 마을 곳곳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남우 황남동장은 “황남동을 찾아오는 시민 및 관광객들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과 자생단체 회원들이 환경 정비에 힘을 모았으며, 깨끗한 황남동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