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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ome/kbsm.net/www/default/include_skin02/head_view.inc.php on line 64 부산에 간 주호영...˝부산 선거는 민주당과 오거돈 전 시장 불법에 대한 심판˝ - 경북신문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가 30일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뭐니 뭐니 해도 민주당과 오거돈 전 시장의 불법에 대한 심판의 선거"라고 규정했다.4.7 부산시장 재보선 선거 지원을 위해 부산에서 확대원대대책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주 원내대표는 "부산시가 어떤 곳인가. 그런데 시장실에서 근무 중에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그런 짓을 했는데 부산 시민들이 용서할 수 있겠나"라며 "또 더구나 그런 경우에는 후보를 안 내겠다고 해놓고 당헌까지 바꿔서 후보를 내고 다시 뽑아달라고 멀쩡한 우리 후보를 온갖 허위사실로 생채기를 내려는 상황을 부산 시민들이 잘 아시고 분노하고 계신 것 같다"고 이같이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또 "오거돈 성추행 사건은 재판 일정뿐만 아니라 당초에 범죄사실 자체가 지난 총선 일정이 끝난 이후에야 비로소 기자회견을 통해서 밝혀졌던 사안"이라며 "수사 과정에서도 당초 오 전 시장의 사퇴 기자회견이 있고 한 달이 지나서야 비로소 뒤늦게 압수수색과 휴대폰 통화분석에 들어간 사건이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오 전 시장은 부산 경찰청에 비공개로 출석해서 조사받았고 구속 영장이 청구됐지만, 기각됐다. 그리고 해를 넘겨서 올 1월 28일이 되어서야 비로소 기소가 이뤄진 사건이다. 여러분 일반인들 같으면 이렇게 증거인멸 할 기회 다 주고 비공개로 출석시키고 기소도 이렇게 늦게 하고 재판도 미루고 하겠는가"라며 "문재인 정권은 처음부터 부산 시민들의 자존심은 아랑곳없이 사건이 시민들의 입에 오르내리지 않도록 하는 것만 급급했다. 정의로운 우리 부산 시민들이 이 점을 잊거나 용서하는 일이 결코 없을 것이다. 부산 시민들께서 이번 선거의 본질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주 원내대표는 특히 "민주당이 상대에 대한 적폐청산에만 몰두하다가 정작 제대로 나라 살림살이는 무시하고 있다가 LH 사건이 터지니까 이제 허겁지겁 ‘소급입법을 한다’ 무슨 난리를 치고 있다"면서 "소급입법은 위헌 소지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관된 의견이고 또 관련 수사를 제대로 한다면 지금 법으로도 불법 경제 수익의 환수가 가능하다고 한다. 얼마나 다급하면 이것마저 속이면서 마치 부동산 투기는 자신들이 앞장서서 엄벌한다는 그런 모양새를 국민들에게 보여주려는 것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이해찬 전 의원이 ‘윗물은 맑은데 아랫물은 흐리다’라고 했다. 김상조가 아랫물인가. 김조원이 아랫물인가. 노영민이 아랫물인가. 참 저는 의식구조를 잘 이해 못 하겠다. 어떻게 이런 발언이 가능한가"라고 되물었다.주 원내대표는 이어 "지난 대선에서 사전투표 관리가 부실하다 해서 많은 의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다. 우리가 사전투표 부정의 소지가 전혀 없도록 지난주에 중앙선관위 관계자들을 불러서 일일이 점검하고 체크를 했다"면서 "사전투표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지 마시고 모두 4월 2일, 3일 사전투표에 나가셔서 이 정권의 무능과 오만을 심판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읍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