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개최된 국가대표 축구 한일전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25일 오후 7시 일본에서 격돌한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의 무기력한 모습이 잇따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의 졸전 이유가 손흥민 불참 때문이라는 논란까지 제기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의 한일전 불참은 경기 중 당한 부상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더욱이 소속팀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 차출을 완강히 거부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먼 곳에서 응원할게요. 저희 다 같이 응원해요. 행운을 빈다"라는 글과 함께 동료들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일전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