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장으로 취임한 박운형 신임 회장은 25일 "모든 변화와 도전과 성취를 우리 경북도여성기업인이 앞장서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오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서호대 경주시의장을 포함한 시·도의원 및 내빈들과 경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지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는 미래를 향한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동료"라며 "서로 아끼고 위하는 참여와 소통을 통해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경북도여성기업인협희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 기관과의 밀접한 교류와 협의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이 행정과 정책에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그는 "제조업은 경제의 근간이고, 그 중심에 (사)경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가 있다"며 "우리 회원사들의 경영 안정, 그리고 나아가 경북의 경제에 기여하는 협의회로 나가자"는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가 가져온 시대의 변화가 여성기업인들에게 분명한 기회가 되도록 경북도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북의 제조업, 경북의 여성기업, 그리고 경북의 경제가 상생 발전하도록 모두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운형 회장은 자동차용 고무패드 등을 생산하는 ㈜경보라인의 대표로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수석부회장 및 경주지회장을 역임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 (사)경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는 2004년 출범한 경북도 제조업 운영 여성 기업인들의 모임으로 기업인 간 네트워크 형성 및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제조업 발전을 모색하고 공동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할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