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문화·예술 번영을 위해 다양한 전시를 이끌고 있는 토갤러리가 지역예술인들의 힘을 북돋는 판매전을 이끌고 있어 눈길을 끈다.토갤러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환경미술협회(이하 환경미협) 대구시지회 소속 예술인들을 위해 `힘내라. 예술인! 30만원 소품전`을 진행 중이다.환경미협 대구시지회 주관으로 진행 중인 이번 행사는 내달 9일까지 열리며 도예와 서양화, 수채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참여작가는 권희숙, 김경희, 김명주, 김옥필, 김은선, 문차식, 배현숙, 손명숙, 손영순, 신영숙, 신재순, 여기옥, 오승아, 우미란, 유희숙, 이경희, 이상희, 이영희, 이현지, 이희자, 조경희, 최향숙 등 22명이다.배현숙 작가는 "코로나19로 다양한 행사들이 축소되면서 많은 예술인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이번 소품전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