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대구환경청, 미세먼지 줄이기에 총력

대구 달서구청은 18일 대구지방환경청과 고농도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을 위한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 특별 합동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지난해 대구시 최초로 달서구청이 구축한 첨단장비 드론과 입체적 환경감시 시스템을 활용한다. 또 구청 공무원 등과 민간감시원들이 지상점검을 벌인다.의심사업장이 발견되면 달서구청 입체적 환경감시시스템 상황실에서 드론을 통해 굴뚝 등 단속직원들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정밀촬영 등 증거를 채집하도록 지휘한다. 대구환경청은 대기이동측정차량이 출동해 현장에서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한다.한편, 달서구청은 지난해 환경오염사례 91건을 단속했으며, 경미한 사항 85건에 대해선 현장계도를, 환경법령 위반 6건에 대해선 행정처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