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최근 불화설에 휩싸인 가운데, 김동완이 해체설을 직접 부인했다.김동완은 15일 네이버 NOW 코너 `응수씨네(CINE)`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화 해체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며, "그런 소리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약이 올라서라도 더 끈질기게 버틸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적당한 잡음은 받아들이고 참고하겠지만 적당히 걸러듣고 버티기 위해 저희 여섯명 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리더 에릭이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김동완을 겨냥하는 글을 공개적으로 게시하면서 신화의 불화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에릭은 "팀보다 개인활동에 비중을 두고 단체 소통과 일정에는 피해를 줬지만 팬들에겐 다정하게 대 해줬던 놈 하나"라며, "나 없는데서 사람들 모아 놓고 정해지지도 않은 얘기 하지말고 그런 얘기 하려면 단체회의 때 와"라는 말과 함께 김동완을 태그했다.한편 신화는 지난 1998년 데뷔했으며, 멤버들의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는 함께 활동하며 정규 앨범만 13장을 발표했다. 23년 동안 멤버들의 탈퇴 없이 팀을 유지하며 후배 아이돌의 롤모델로 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