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3월에도 연납 신고‧납부기간을 운영한다. 31일까지 연납하는 경우 자동차세 연세액의 7.5%를 공제받을 수 있다.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연간세액을 미리 납부하면 9.15%의 세금을 공제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1월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운영한 결과 지역에 등록된 전체 자동차 121만9000대의 30.4%에 해당하는 37만1000대가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활용해 1대당 평균 2만3800원의 세금을 절약했다. 지난 1월 미처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활용하지 못한 자동차 소유자들은 이달에도 다시 한번 자동차세를 연납할 수 있다.한편 자동차세를 미리 연납한 후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더라도 새로운 주소지에서 자동차세를 다시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자동차세를 미리 연납한 뒤 자동차를 폐차하거나 양도하면 사용 일수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만큼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권오정 시 세정담당관은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는 편리한 절세 수단이다”며 “1월에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께서는 3월 자동차 연납제도를 적극 활용해 많은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