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일자리·신산업이 어우러진 구미산업단지 혁신을 위해 스마트그린산단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선포식은 경북도와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김정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또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핵심 사업과 실행계획, 참여기관과 업체간 협약식도 했다. `5G기반 전자 융합산업 특화 산단`이라는 비전 아래 신산업 제조혁신과 클린 리딩산단의 경쟁우위를 선점하는데 초점을 뒀다.경북도와 구미시는 2019년 국가 스마트산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작년 2월 구미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단장 이승희·금오공대 교수)을 출범시켰다. 2023년까지 사업비 7912억원을 들여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제조혁신, 고부가가치화 행복산단 등 4개 분야에 2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장세용 구미시장은 "한국판 뉴딜의 초석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희망이 될 스마트그린산단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변화하고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