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공모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대구시, 수성구청과 연합팀을 구성해 응모한 결과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달서구청은 구비 5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억2500만원을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에 투입한다.`마을 중심의 장애 친화적 달서구`를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 친화적 평생교육 환경 구축과 맞춤형 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장애인 친화적 평생교육 환경 구축사업으로 마을 중심의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마을 조성을 위해 마을별 장애공감교육,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인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한 장애인 학습동아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강화 사업으로 민·관이 협력해 직업, 재활, 일상생활 및 사회적응을 위해 장애유형별 맞춤형 교육(11개)을 제공하고, 새로운 직업군 개척과 사회적경제 기업을 연계한 직업역량 강화교육 운영으로 경제적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성과 인권에 대한 감수성 강화로 찾아가는 성·인권교육, 장애유형별 평생교육 개발·보급을 위한 강사 양성교육 사업도 추진한다.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기반 강화 사업으로 대구지역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간 연계체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협의회를 구축·운영하며,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워크숍 운영,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과 주민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을 추진했지만 장애인을 위한 사업은 협업과 체계적인 추진은 물론,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며 "구민 누구나 학습할 수 있고 재능을 나눌 수 있는 희망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