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의 한일전이 성사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10일 대한축구협회는 "일본축구협회와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한일전은 일본축구협회에서 먼저 제의한 것으로 알려지며, 단일 대회를 제외하고 친선경기로 만나는 한일전은 2011년 8월 이후 10년 만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3월 A매치 기간에 월드컵 2차 예선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일본축구협회에서 한일전을 요청했다. 우리도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필요해 조율을 했다. 도쿄올림픽도 개최해야 하고 대외적으로 한일전이 열리면 대외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일전 역대 전적은 한국이 42승 23무 14패이며 일본 원정에서도 16승 8무 6패로 우세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