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내일 있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도전장을 내민다.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문체부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방문지에 다양한 스마트관광 요소를 접목해 여행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스마트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전문가 심사를 통해 1차로 3개 후보지를 선정하고, 각 1억원씩을 지원해 사업계획의 구체화 후 최종 서면평가와 현장시연을 거쳐 1개 후보지를 최종 선정한다.선정 시 총70억원(국비 35억원, 지방비 35억원)이 지원되며, 한국관광공사와 협약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지역특화 스마트관광 요소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달서구청은 장애인, 외국인 등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여행도시 달서`로 주제를 정하고, 두류공원 일대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관광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기업 등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유치를 유도해 최종 관광특구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