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11일 오전 10시부터 2021년도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을 병무청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재병역판정검사 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이다.재병역판정검사는 현역병입영 대상 또는 보충역으로 병역처분을 받은 사람이 병역처분을 받은 다음해부터 4년이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5년이 되는 해에 다시 병역판정검사를 받는 제도다.올해 대상은 2016년에 병역처분을 받고 현재까지 입영(소집)하지 않은 사람과 2020년 이전 대상자로서 재병역판정검사 연기된 사람으로, 관내 대상인원은 1200여명이다.병무청누리집 또는 모바일앱에서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화면에서 신청 가능하며 본인선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본인 명의 휴대폰, 공동인증서 등으로 본인 확인 후 신청하거나 가까운 지방병무청을 방문해 주민등록증 등 공적신분증 제시 후 신청할 수 있다.이익규 대구경북병무청장은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주민등록 주소지 지방병무청장이 일자 및 장소를 직권으로 지정하게 되니 미리 신청해 원하는 시기에 재병역판정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