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올해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4일 북구에 따르면 올해 문화예술 영어특화 프로그램은 ▲영어 뮤지컬 ▲영어 미술 ▲영어 애니메이션 등으로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과정으로 구분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지난달 20일 개강한 ‘영어뮤지컬’과 ‘영어미술’은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8주차 과정으로 오는 4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과정별 8명씩 참여를 제한했으며 신청 접수 2분만에 선착순 모집이 완료될만큼 인기를 끌었다.또 문화예술 영역으로는 영어특화 프로그램과 함께 영화, 성우 등 10개 분야의 문화예술체험활동 프로그램과 뮤지컬, 영화 영역의 동아리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진로진학영역은 열린 상담실, 학부모 사랑방 등의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김종형 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장은 “문화예술 영어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또래집단과 함께 안전하고 건전한 학교 밖 공간에서 꿈과 끼를 발견하고 디자인해 글로벌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북구 관내 학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