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공원에서 예술벤치를 만난다` 프로젝트 공개

지역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 대구 달서구 `공원에서 예술벤치를 만나다` 프로젝트가 최종점검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개에 들어갔다.달서구청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지역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웃는얼굴아트센터 등 4곳에서 진행됐다.문화체육관광부, 대구시, 달서구청이 공동주최하고 (재)달서문화재단이 주관했다.주민이 직접 참여한 예술벤치 6점을 제작·설치해 일상 속 쉼터에서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달이 서식하는 월광수변공원에는 수달이미지를 가득 담은 예술벤치를 조성해 아름다운 도원지를 조망할 수 있도록 의미를 더했다.한편, 달서문화재단은 내달 5일까지 웃는얼굴아트센터 갤러리와 달서구청 로비에서 프로젝트의 추진과정을 담은 아카이브 자료를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