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영기, 박종연)는 지난 9일 협의체 설맞이 ‘행복나눔 꾸러미’를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협의체 후원금으로 준비된 행복나눔 꾸러미는 쌀, 사골곰탕 등으로 구성됐으며, 소외계층 10가구에 전달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돌봐줄 가족이 없거나 가족관계 단절로 인해 홀로 명절을 보내는 가구에 전달할 개인별 맞춤형 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전달했다. 이날 꾸러미를 전달받은 최모(88)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도 잘 못하고 혼자 적적하게 지냈었는데, 이렇게 협의체에서 선물을 가지고 직접 찾아와주니 오랜만에 명절기분도 나고 좋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고영기 민간위원장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복나눔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하는 영주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추석에도 행복나눔 꾸러미를 전달한바 있으며, `반찬愛 사랑을 싣고` 저소득층 반찬 배달, 상상나눔 도시락 배달, 뽀송뽀송세탁서비스 등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 및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