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도심 속 자연친화적인 영농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15일부터 19일까지 행복도시텃밭 분양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천시가 시행하는 행복도시텃밭은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꿈꾸는 시민들을 위해 조성됐다. 여가활동을 찾거나 아이들에게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일깨워 주고 싶은 가족 등 많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분양하는 행복도시텃밭 구획 수는 총 336구획으로 혁신도시 304구획, 농업기술센터 32구획이다. 혁신도시 304구획 중 100구획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종사자 세대의 조기정착을 위해 특별 분양으로 분류해 신청 받는다. 분양하는 구획수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상자를 선정하며, 오는 22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분양면적은 1구획 당 15㎡내외로 지역 내 거주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1가구당 1구획만 신청할 수 있다. 분양기간은 4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김재경 소장은 "행복도시텃밭을 통해 먹거리를 내손으로 키우며 농업의 가치를 깨닫고 코로나19로 무기력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