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 수성구 관내 여러 기업과 기관, 단체들의 기부가 잇따르면서 지역 사회의 귀감 이 되고 있다.12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숲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은 수성구청을 찾아 코로나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KF80` 마스크 5만장을 기부했다.숲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은 장애인들의 직업재활 일자리를 통해 사회참여와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빵과 마스크를 제조·판매하고 있다.(주)메디퍼스트는 지난 8일 수성구청을 찾아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종이접기키트(28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종이접기키트는 치매예방과 인지력 향상을 위한 키트로, 관내 노인복지관 2개소에 전달됐다.이외에도 만촌1동 통우회는 성금 10만원을, 만촌2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온누리상품권 150매와 떡꾹떡 20박스(170만원 상당)를, 만촌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떡꾹떡 50박스(50만원 상당)를 각각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