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설 연휴시작 전날 교통사고 주의 당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설 연휴시작 전날 교통사고 주의를 당부했다.공단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구경북지역 설 연휴 전날 사망자는 2.4명으로 평소보다 1.5배 더 많았고 사고건수도 1.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교통사고 시간대별로는 오후 6~8시 사이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오전 10~12시, 오후2~4시 사이가 5명이 발생했다.법규위반별로는 안전운전불이행이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앙선침범이 5명, 보행자 보호의무위반, 신호위반이 각 3명이 발생했다.공단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설 귀성 시 들뜨는 마음에 방심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장시간 운전 시에는 휴게소·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전좌석 안전띠 착용과 음주운전 안하기 등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