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지난 4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지난달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A씨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다"고 발표했다. A씨의 옛 연인인 B씨는 고소장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나체가 나온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A씨가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B씨의 법률대리인은 "A씨가 동의 없이 사진과 영상을 찍은 뒤 유포하겠다며 영상물 1개당 1억원을 달라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과거 아역배우로도 활동했던 A씨는 승마선수로 전직한 뒤 아시안게임 등에서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것으로 파악됐다.B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SBS 뉴스에서 단독 보도한 영상 캡쳐 이미지가 공유되며 논란이 확산 중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A씨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