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0년 어울림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창초, 동곡초, 상원초, 동촌중 등 4교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어울림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과정 기반의 어울림 프로그램과 관련, 우수사례 발굴 및 활성화와 단위학교별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공모대회다.평가는 ▲단위학교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부문 ▲교사학습공동체 활동 부문 ▲학생 공동체 창작 동영상 부문으로 진행됐다.수창초는 `With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행복 수창 만들기’를, 동곡초는 ‘동곡동락(樂)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함께 또 즐겁게’를, 상원초는 ‘올(ALL)바른 STORY만들기를 통한 사이버폭력 Zero 花(꽃)피우기’를, 동촌중은 ‘오(五)!~ 울림으로 하나 되는 동촌중 소통이야기’로 공모했다.학교의 특성을 잘 살려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어울리며 친밀하고 따뜻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과정을 담았다. 또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어울림 역량설정 및 어울림 한마당 운영 등을 통해 학교폭력이 없는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위한 노력,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의 꽃을 피우는 데 목적을 뒀다.한편, 대구교육청은 2019년부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과과정 연계 어울림 프로그램을 전면적으로 시행했다. 각급 학교에 어울림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이끌어 학생들의 자기존중감,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 감정조절능력, 갈등해결 능력 등의 역량을 함양하도록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