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급변하고 있는 교육 환경에 맞춰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구축했다.영남이공대는 2일 전문적인 강의 영상 촬영과 대학 내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Y-Contents 스튜디오`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 스튜디오는 고해상도 카메라를 비롯해 타블렛 모니터, 프롬프터, 화상회의용 컨버터, 전자칠판, 크로마키 전동스크린, 음향 시스템, 조명장비 등 3채널 강의녹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담 직원이 상주해 고화질 원격교육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교수학습센터 주관으로 구축된 스튜디오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최신 트렌드에 따라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 및 관리, 공유 지원을 통해 미래 교육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박재훈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보편화됨에 따라 Y-Contents 스튜디오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양질의 콘텐츠가 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 대응을 넘어 변화하는 미래 교육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남이공대는 화상회의와 실시간 강의(Zoom), 강의 녹화, 그룹형 토의 수업이 가능한 CLC강의실, 유튜브 및 온라인 영상 제작이 가능한 크리에이터존 스튜디오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또 학생들의 비대면 수업에 대한 학습권 보장 및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노트북과 태블릿PC, 웹캠을 구매해 학생들에게 대여하고 LMS/CMS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 강의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