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8일부터 3월 8일까지 ‘제7회 대구시 장애인대상’ 수상후보자를 공모한다. 장애인대상은 장애극복과 장애봉사를 통해 지역의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이 가장 큰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2015년 처음 시행돼 지난해까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온 시민 12명이 수상했다. 공모는 ▲장애극복부문 ▲장애봉사부문 총 2개 부문으로 수상후보자 추천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소재)하고 있는 시민(또는 단체)이다. 장애극복부문은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해 타인에게 귀감이 되는 장애인 당사자이다.장애봉사부문은 장애인의 권익보호와 인권증진 등 장애인을 위해 헌신 봉사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시민이나 단체다. 후보자 추천은 구청장·군수, 복지부문 비영리법인·대구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장이 할 수 있고 만 19세 이상의 대구시민 20인 이상의 연서로도 가능하다.시는 공모기간에 추천된 수상후보자에 대해 별도의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4월 20일 열릴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도 장애인을 위해 숨어서 봉사하시는 분과 다른 장애인에게 자립 등을 통해 희망을 준 장애인 당사자분을 많이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에 따뜻한 등불이 될 분을 만나 뵙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