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가 올해 상반기 주민 외국어교육 강좌를 오는 3월부터 개설 운영한다.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하나로 2014년부터 운영해온 주민 외국어교육 강좌는 주민들의 외국어 구사능력 증진과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국제적 안목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개설강좌는 ▲원어민과 함께 생생 잉글리쉬 초급/중급 ▲기초 패턴 영어(주간/야간) ▲쉽고 재미있는 여행영어 ▲여행 기초회화 ▲중국어 입문/초중급 등으로 교육대상자 및 학급의 수준에 맞는 교재로 진행된다.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12주 과정으로 주 2회 2시간씩 수업하며 수강료는 1인 24만원으로 6만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교육은 경북대학교 언어교육센터에서 이뤄진다.전 과정 강좌별 선착순 15명으로 총 8개 과정에 120명을 모집한다.희망자는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직접 수강신청서를 작성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북구청 평생교육과에 접수하면 된다.배광식 북구청장은 “교육국제화특구에 걸맞는 다양한 외국어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외국어 구사능력을 한 단계 높이고 다른 나라의 생활과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