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수요자 중심의 업무처리로 학교 현장의 만족도를 높이는 `학교현장 맞춤형 시설업무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이 시스템에서 눈여겨 볼 것은 ▲긴급한 학교시설 보수를 위한 시설사업 단일화 창구 개설 ▲`문서24` 시스템을 활용한 시설업무 비대면 업무 추진 ▲학교시설사업 자체기준 명확화 등 세 가지다.그동안 시설물 파손 등 학생 안전과 관련된 긴급한 상황이 생기면 시설과 담당자에게 유선 또는 공문으로 지원을 요청해 왔다.그러나 올해부턴 `학교시설통합정보시스템`으로 일원화해 즉각적인 시설보수를 진행함으로서 학교현장의 요구를 조기 해소하게 된다.또 대면으로 접수하던 공사관련 서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민원인 만족도 향상을 위해 행정안전부 `문서24`를 통해 접수해 언택트 시대에 맞는 민원인 맞춤형 업무지원을 실시한다.시설공사 정산과 관련해선 학교시설사업의 적용단가 상한선과 사용 가능 기준 항목을 명확히 설정해 도급자의 불만을 해소하고 공사대금도 조기 집행을 추진하도록 한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시설업무통합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동체가 만족하는 교육시설 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