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와 대구 남구청이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21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외식창업 인큐베이팅사업은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전 실질적인 사업 운영 기회를 제공해 준비된 청년 창업자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1억4000만원을 지원받는다.양 기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후보지 선정, 메뉴 및 유동인구 조사 등 상권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공모사업 계획을 수립했다.오는 3월부터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창의적인 레시피를 가진 청년 4팀(1팀당 3명 구성)을 단계적으로 선발해 실제 창업 준비에 필요한 메뉴 및 재무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한다.이후 앞산카페거리 청년키움식당(대구 남구 현충로 51)을 무상으로 제공해 창업 초기에 발생하는 각종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본격적인 창업에 나서도 2~3개월 동안 청년 외식 창업가들이 남구 지역에서 성공적인 창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우수한 창업지원 시설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어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