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에서 20대 여성이 버스에 롱패딩이 끼아 사망한 사고가 발생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22일 주요 언론을 통해 이른바 `버스 홍패딩` 사망 사고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사회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날 JTBC는 지난 19일 파주시 법원읍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20대 여성 A 씨가 시내버스 뒷바퀴에 치여 사망한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버스 뒷문에서 내리는 A 씨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A 씨는 내리면서 문틈에 롱패딩 소매가 낀 것으로 확인됐다.버스에 매달린 여성을 버스 정류장에서 20m 정도 더 끌려갔고, A씨가 도로에 떨어지고 나서야 버스는 멈춘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로 A씨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기사는 손님이 내리는 모습만 확인하고 내린 후의 모습을 확인하지 않은 채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버스 롱패딩` 사망 사고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