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로타리클럽(의성, 서의성, 산수유로타리클럽)에서 지원하는 노트북 전달식을 15일 가졌다. 의성 지역 로타리클럽에서는 2020-21 지구보조금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6개 고등학교에서 9명을 추천받아 노트북을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직접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로타리클럽 대표들이 의성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전달하고, 교육지원청에서 학교로 전달하기로 협의했다. 이 사업을 통해 로타리클럽에서는 원격화상수업이 늘어나는 시기에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수업에 소외되거나 위축되지 않고, 특히 학업에 전념해야 하는 시기에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노트북 전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실시됐다. 이정희 교육장은 "지역단체에서 이러한 좋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지원대상 학생들에게도 로타리클럽의 사업 취지를 안내하고 감사의 편지쓰기도 아울러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고, 교육지원청에서도 고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