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주지역에서 6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226명이 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13일 225번·226번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면서 코로나19 경주시 누적 확진자는 226명(격리중 24명, 해제 197명, 사망 4명, 대구시 통계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225번·226번 확진자는 경주시 거주 60대 부부이다. 울산에 거주하는 자녀(울산 884번)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밀접 접촉에 따라 부부 모두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13일 가족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자녀인 울산 884번 확진자는 지난 1일과 2일 확진자 부부의 집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는 추가 감염자 발생에 대비해 확진자가 머물렀던 장소와 접촉자에 대해서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확진자 가족을 대상으로 몸에 이상 증상 발현시기와 동선,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