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진웅이 여배우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다.배진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현 측은 12일 "(여자 후배 배우인) B씨가 배진웅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것 자체는 사실이나, B씨의 고소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며, "오히려 보도가 나오기 전에 이미 저희 법무법인은 배우 배진웅을 대리해 B씨를 강제추행죄로 고소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관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힌 법무법인 측은 "매체들이 배진웅 측에게 최소한의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B씨의 허위 주장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보도했다"며 "배진웅에 대한 근거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11일 한 매체는 `굿캐스팅` 등에 출연한 남성 배우가 경기 소재 별장으로 여자 후배 배우를 유인해 지인들이 도착하기 전 뒤에서 끌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당사자로 배진웅이 지목됐으며, 그의 SNS 계정은 현재 비공개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