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구민이 공감하는 우수시책 선정을 위해 `우수시책 구민투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남구청에 따르면 이번 우수시책 심사는 주민평가 40%와 직원평가 60%를 합산한 1차 평가(서면심사), 구민투표로 진행하는 2차 평가, 시책 담당자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심시하는 3차 평가(발표심사)로 진행된다.2020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시책 중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총 10건이 이번 구민투표 대상에 올랐다.▲행복이 불어오는 곳 `앞산 해넘이전망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덕분에` 극복하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배달용기 및 1회용 플라스틱 컵 종량제 봉투교환 사업 ▲스타들이 찾는 TV프로그램·영화촬영 명소 남구! ▲평생학습도시 남구 학습 길 ▲먹튜브를 찾아라! 남구 먹방 유튜브 공모전 ▲희망 품은 `공공일자리창출사업` 추진 ▲주민자치 토크콘서트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 등이다.구민투표는 이달 말까지 스티커 패널을 이용해 구청 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조재구 남구청장은 "구정발전을 위해 한 해 동안 각 부서에서 추진한 우수시책에 대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로 주민을 위한 혁신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