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미세먼지 유발 시설 13개소 적발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의 일환으로 대구·경북 비산배출시설 68개소의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13개소(16건)가 적발됐다고 비난 7일 밝혔다.주요 위반사항은 비산배출시설 시설관리기준 미준수(11건), 정기점검 미수검(1건), 변경신고 미이행(3건), 미신고(1건) 등이다.대구환경청은 신고 대상임에도 미신고한 사업장 1개소와 정기점검(3년마다 점검)을 미수검한 사업장 1개소에 대해 고발조치 했다. 이외 업체들도 과태료를 부과했다.이영기 대구환경청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사업장의 자발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계절관리제 기간에 보다 강도 높은 미세먼지 배출 근절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