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대는 29일 대구시와 경북도와 대구·경북 상생을 위한 공동 교육 ODA 사업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ASEAN(Association of South East Asian Nation) 지역 교사 대상 특별연수사업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대구교대는 이번 연수사업을 위한 TF팀을 결성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응하는 교사의 역량제고에 도움을 주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내년도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 1억4000만원(대구·경북 각 5000만원, 대구교대 4000만원)을 확보해 운영 중이며, 지속가능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내년부터 ASEAN 지역 교사들을 초청,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온라인으로 대체 가능한 E-learning 플랫폼 개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대구교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동남아시아지역 교사들의 교육역량 개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모델 사업이 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대구·경북과 ASEAN 지역 간의 전략적 상호 협력관계 구축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