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동절기 산불 대비 진화훈련

대구 수성구청이 동절기 건조철을 맞아 산불 발생 대비 진화훈련을 가졌다.지난 11일 수성구 고모동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진화훈련에는 구청 공무원 25명, 산불전문진화대와 감시원 23명이 참여했다.훈련에는 산불진화헬기, 다목적진화차량, 열화상센서기능을 갖춘 드론과 진화장비가 투입됐다.산불 발생 신고와 출동, 산불현장지휘본부 운영, 산불진화헬기 지상연계, 장비사용과 안전관련 교육, 홍보활동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열화상센서를 통한 잔불감지와 소화탄 장착·투척이 가능한 다목적 대형 드론비행 시연이 눈길을 끌었다.한편, 구청은 올해 상황관제시스템, 산불현장 영상 등 7종의 시스템을 탑재한 산불 현장지휘차량 시스템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열화상센서 드론 등 최신기술과 첨단장비를 이용한 산불현장 대응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3월 2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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