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찰떡궁합 케인과 합작으로 도움 1개를 추가했지만 승부는 아쉽게 무승부로 그쳤다.손흥민은 13일 오후 11시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0~2021 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해리 케인의 골을 도왔지만 토트넘은 후반 막판 동점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그 4호 도움(10골)이자 시즌 7호 도움(13골)이다. 시즌 20번째 공격포인트이기도 하다. 7승4무1패(승점 25)가 된 토트넘은 2위 리버풀(승점 25)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를 지켰다. 지난 7일 아스널과의 11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리그 2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성공했다.이번에도 찰떡궁합 케인과 합작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골맛을 봤다.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0골)가 골을 기록하면서 리그 득점부문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선두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11골)에게 한 골 뒤진다.손흥민은 2경기 연속으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해당하는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 5번째다.토트넘은 17일 선두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 리버풀과 13라운드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