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 정상서 화재…산림 200㎡ 태워

대구 앞산공원 정상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200여㎡을 태우고 진화됐다.  대구 달서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25분께  대구 남구 앞산 정상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산림 200㎡(0.02㏊)가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오후 8시께 앞산 정상에 소방대원 등 40여명과 소방차 등 장비 20대를 투입, 50여분 뒤 큰 불길을 잡았다. 밤새 소방차량 20대, 인력 4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날이 밝자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1대 등 헬기 3대와 소방관 12명을 투입해 잔불을 정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