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성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석호, 이우일)는 성건동에 거주하는 안전취약계층 노인가구 33세대에 가스타이머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안전취약계층 가스타이머 지원사업은 성건동 소재 성실어린이집(원장 한귀조)에서 지난해 주최한 프리마켓 행사의 수익금 116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지정기탁된 후원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성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별칭 성건동행복발전소) 위원들은 지난 9월 정기회를 통해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가스타이머 지원 사업을 설치키로 결정하고, 약 2개월에 걸쳐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중심으로 약 70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가스타이머 설치가능 한 대상가구 33세대를 선정해 2인 1조를 이뤄 가스타이머를 설치했다. 이우일 민간위원장은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의체 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며 지역자체 자원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석호 공공위원장(성건동장)은 “성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능동적인 지원참여에 감사드리며 겨울철 민생 안정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점검하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