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8년 만에 솔로곡으로 돌아온다. 8일 소속사 JK엔터테인먼트는 "김종국이 이날 오후 6시 새 싱글 `지우고 아플 사랑은..`을 발매하며 오랜만에 가수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지우고 아플 사랑은..`은 겨울의 쓸쓸함과 어쿠스틱 사운드가 주는 따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정통 발라드로, 아팠지만 소중했던 사랑의 감정과 기억들을 잊지 않고 간직하며 살아가겠다는 절제된 슬픔을 담았다. 특히 지난 2012년 7집 `저니 홈(Journey Home)`과 리메이크 싱글 `회상` 이후 오랜만에 발표하는 김종국표 솔로곡이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종국은 작사, 작곡을 포함한 전반적인 곡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했다. 레드벨벳, 에이프릴, 정승환, 10CM, 산들, 윤미래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타이비언과 바크도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1995년 남성듀오 `터보`로 데뷔했으며, 2001년 12월 첫 솔로앨범을 발표했다. 대표 솔로곡으로는 `한 남자`,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사랑스러워` 등이 있다. 현재 SBS TV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