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3일 인사혁신처 주최 `2020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문가트랙 운영을 통한 직무 전문성 향상`을 주제로 동상을 수상했다.15회째를 맞은 올해 경진대회는 채용·공직 전문성, 인적자원개발(HRD), 근무혁신, 포용적 인사 등 인사 분야에서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중앙행정기관과 시·도교육청 등 총 77개 기관에서 159건의 사례가 접수됐다.심평원이 발표한 주제는 직원이 스스로 선택한 전문가트랙에서 경력 개발 경로에 따라 장기 근무를 보장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향상을 지원하는 `전문가트랙` 제도를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또 전문가트랙에 맞춘 직무교육을 설계하고 경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직무 전문성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은 "전문가트랙 운영을 통해 조직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구성원의 업무 변동에 대한 부담을 완화했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인사혁신에도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했다.